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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숨은 보석 같은 <전쟁 영화> 추천영어와 자기개발 🌸 2023. 7. 31. 13:08반응형
저는 전쟁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스릴은 물론 감동과 재미까지 있어 평소 즐겨보는 편입니다. 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을 하다가 작년부터 왓챠에서도 많이 보고 있어요. 그 중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쟁 영화 덕후로서 재밌게 본 영화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캐치-22(Catch-22, 1970)
<캐치-22>는 1970년에 개봉한 전쟁 코미디 드라마로, 조셉 헬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데, 주인공 존 얀균 중위는 두려움 때문에 전쟁에 대한 열망과 편집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도 불구하고 전투와 폭력에 참여하지 않기 위해 캐치-22라는 미스테리한 규칙을 이용합니다. 이 규칙은 "전쟁에 참가하지 않고자 하는 병사는 정신이 명백히 불량하다고 판단된 경우 병장하도록 명령받지만, 이런 요청이 온 경우에는 정신이 명백히 불량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반대로 병장하지 않도록 지시할 수 있다"는 모순적인 규칙입니다.
얀균은 이 규칙 때문에 전쟁터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며, 유쾌하면서도 더욱 더 어둡고 현실적인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이를 통해 전쟁의 무리한 점과 관리구조의 허점, 정부의 부당한 정책 등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와 복잡한 감정들을 보여줍니다.
관람 포인트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포인트는 전쟁이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유머'와 감동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장면들과 캐릭터들의 독특한 유머 감각이 인상적입니다. 유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사회 풍자를 담고 있어 전쟁과 정부의 관리 구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복잡한 심리도 재미에 한 몫을 했는데 주인공 존 얀균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내면의 갈등과 복잡한 감정들이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존 헬러의 원작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2. 빅 레드 원(The Big Red One, 1980)
이 영화는 1980년에 개봉한 전쟁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미국 육군 제1사단을 주제로 합니다. 이 사단은 모로코, 시칠리아, 니지니 섬, 영국 등 많은 전쟁 지역에서 전투에 참가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힘든 전쟁 생활과 위험에 노출됩니다. 주인공인 사령관 리 갈스키와 그의 팀원들은 전투의 현실과 죽음의 무게를 직면하면서도 이웃 동료들과의 우정과 희생을 경험합니다. 영화는 전쟁터에서의 역경과 고통을 통해 병사들의 인간적인 감정과 심리를 다루면서, 전쟁의 무시무시한 면모와 비극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관람 포인트
빅 레드 원에서 재밌게 봤던 포인트는 바로 전투 장면입니다. 액션을 실감나게 디렉팅하고 연기해서 몰입감이 엄청났습니다. 전쟁의 혹독한 상황과 군인들의 용기로 가득찬 전투장면들은 스펙터클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데,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현실감있고 무섭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 영화 중에서도 감동적인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쟁의 현실과 사회비판적인 측면을 함께 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3. 13시간(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2016)
2016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실제로 발생한 리비아의 벵가지 미국 대사관 공격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12년 9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벵가지의 미국 대사관과 CIA 비밀기지를 중심으로 벌어진 실제 사건을 그립니다. 이 사건은 리비아 내전 기간 중에 발생했으며, 2012년 9월 11일, 미국 대사관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후 사건을 추적하고, 대사관 직원들과 CIA 요원들이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 그들의 위험과 용기를 다룹니다. 주요 인물은 경호원인 제임스 실바와 그의 동료들인 "비밀 병사들"로 알려진 특수 작전 요원들입니다. 미국 대사관은 미국 대사 크리스 스티븐스를 비롯하여 많은 미국인들이 있는 중대한 목표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임무는 매우 중요하고 위험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들의 절망적인 상황과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와 투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람 포인트
역사적 사건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평점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현실적이고 힘든 전투 장면과 함께 히어로즈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군사 액션과 스릴러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추천되는 영화입니다. 다만, 전쟁과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인 관객이 관람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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